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해외 사업장을 국내로 이전하는 기업 유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어제 서울 그랜드 인터컨피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6년 국내복귀 유공 포상 및 포럼' 시상식에서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 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포상은 해외 생산 기지의 국내 복귀를 장려하고, 이를 통해 국내 투자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기업 및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복귀기업은 해외 사업장을 청산·양도·축소하거나 구조조정 면제 요건에 해당하면서 해외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같거나 유사한 제품을 국내 사업장에서 신설·증설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부산시는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투자 상담부터 자금 지원까지 지역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국내 복귀를 검토하는 기업들과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및 시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상세히 안내하는 데 힘썼다.

또한, 시는 투자진흥기금을 효과적으로 운용·관리하여 국내복귀투자보조금 등 투자 지원 사업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더불어 보조금 집행 체계를 정비함으로써 기업들이 필요한 시기에 신속하게 투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근 부산으로 복귀한 효성전기, 브이씨텍, 성우하이텍은 총 1천880억 원 규모의 국내 복귀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부산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들 기업의 투자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첨단·신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기환 부산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이 가진 우수한 투자 환경과 기업들의 과감한 결단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복귀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