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이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3기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불편 해소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원 의원은 이날 대규모 신도시 개발로 도시 위상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원 의원은 왕숙·왕숙2지구 등 3기 신도시 조성사업에서 관내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주문했다.
그동안 남양주시가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이러한 노력이 실제 지역업체의 계약 체결과 공사 참여, 지역주민 고용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원 의원은 협약 체결이나 간담회 개최 횟수보다 실제 지역업체의 참여율, 계약 체결 건수, 지역 일자리 증가율이 성과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더해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의 분야별 관내 업체 참여 실적과 비율, LH, GH 등 사업시행자와의 협의 성과, 향후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행정적·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책임지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원 의원은 왕숙신도시의 입주 시기와 광역교통망, 학교,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 일정의 불일치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2028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왕숙신도시는 약 8만 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지만, 기반시설 조성이 입주 시기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원 의원은 정부가 2019년 3기 신도시를 추진하면서 강조했던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상기시키며, 입주 이후 기반시설이 뒤늦게 조성되는 과거 신도시의 문제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시행자가 국토교통부, LH, GH 등 관계기관이라는 이유로 남양주시의 책임까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라며,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로서 관계기관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 의원은 주요 기반시설별 조성 일정과 공동주택 입주 시기의 연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이행 현황과 지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집행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사업시행자인 LH·G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입주가 본격화되는 시기까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비롯한 기반시설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원 의원은 수석동 미음나루 일원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설을 요구했다.
수석동 369-9번지 일원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행자 안전과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행에도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2006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됐음에도 약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도로 개설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원 의원은 주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실제 도로가 개설되어 불편이 해소되는 것이라며, 도시관리계획 변경부터 실시계획인가, 토지보상, 착공과 준공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이 또다시 장기간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토지보상비와 공사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재정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집행부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도로의 조속한 개설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예산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원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무리하며 대규모 개발의 성과가 지역기업과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진정한 남양주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이 실질적인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원 의원은 항상 시민만 바라보고 남양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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