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6년 우수 경영기록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 묘량면에서 복숭아 농가를 운영하는 박신애 씨가 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우수 경영기록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인들의 성실한 경영 기록 작성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농산물소득조사와 자유기장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기록 경력, 성실성, 정확성, 활용성, 창의성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신애 씨는 2024년부터 복숭아 재배에 따른 모든 영농 활동과 경영 내역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특히 블로그와 엑셀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체계적으로 경영 기록을 관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경영 기록은 농작물 재배에 투입되는 비용과 발생하는 수입을 상세히 파악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농가의 현재 경영 상태를 명확히 진단하고 수익성을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나아가 농업인은 불필요한 경영비를 절감하고 보다 합리적인 영농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농업 경영 개선을 이룰 수 있다.

또한, 경영 기록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개선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시상식은 ‘제2차 경영기록장 기록방법 및 활용법 교육’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박신애 씨는 상장과 함께 장려상 시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이번 수상이 농업경영 기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경영 기록을 통해 농가 소득을 분석하고 실제 경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