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6년 콩 자동화선별장 운영 (영광군 제공)



[PEDIEN] 본격적인 콩 수확철을 맞아 영광군이 농업인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콩 선별 작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콩 자동화선별장을 운영한다. 해당 선별장은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콩은 수확 후 콩깍지나 줄기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품질에 따라 선별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고령화된 농촌 현실과 소규모 농가에서는 이러한 선별 작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영광군은 군서면 만곡리 95-50번지에 위치한 농업기계 농작업단에 콩 자동화선별기를 7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농업인들은 이곳에서 직접 선별기를 이용하는 셀프 방식으로 콩 선별 작업을 할 수 있다.

선별 대상 품목은 서리태, 메주콩, 팥이며, 이용료는 40kg 한 포대당 1000원으로 책정되었다. 다만, 원활한 선별 작업 진행을 위해서는 이용 농가가 사전에 콩깍지 등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이물질이 남아 있을 경우 기계 막힘이나 작업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콩 자동화선별장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콩을 선별하고, 소중한 노동력과 작업 시간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