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을 확인 중인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에서 체계적으로 산림을 가꾸며 호두를 재배하는 임업경영체가 북부지방산림청의 현장 방문을 받았다. 지난 11월 3일, 북부지방산림청은 해당 호두 재배 임가를 찾아 임업직불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임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임가는 호두 묘목을 직접 접목하고 증식하는 등 정성껏 산림을 관리하며 임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임업경영체로 등록된 이후 꾸준히 생산 활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간담회에서는 임업경영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체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 사항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임업인들은 산지 내 작업로를 지속적으로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복구비 예치금 부담과 작업로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임업인의 경영 여건과 산림 현장의 특성을 면밀히 고려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현장에서 임업인들이 정성껏 가꾼 호두 숲을 직접 보며 그들의 땀과 헌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일선 임업인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의 여건과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산림 행정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