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북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취득 추진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북정수장의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취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2020년 수돗물 유충 검출 사고 이후 강화된 수돗물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청주시는 12월 중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이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5년부터 시행하는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정수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해충 유입 차단, 정수처리시설 위생관리, 유충 모니터링 등 총 10개 분야의 위생관리 항목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먹는 물 수질기준 준수와 시설·수질측정장비 관리 등 10개 분야의 안전관리 항목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청주시는 이러한 까다로운 인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지북정수장의 시설 운영 현황과 위생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증 기준에 맞춰 시설 개선 및 위생·안전관리 체계 정비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총사업비 3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여과지동 위생격벽 설치와 투수블록 포장 등 위생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외부 오염원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정수장 내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청주시는 이달 예정된 위생안전 인증 점검을 앞두고 각 시설별 위생관리 상태와 운영 자료 등을 최종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오가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위생환경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인증 취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 12월 중 최종 인증 취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