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가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단독 전시관 '천안관'을 개관하며 지역 혁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장기수 천안시장을 비롯해 참가 기업 대표, 단국대학교 및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천안관은 인공지능과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지역 유망기업 8곳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시관 운영, 통역 지원,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 등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협력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천안시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독일 드레스덴공과대학교 지식건축연구소, 함부르크 하펜시티대학교 디지털시티 사이언스와 함께 도시 분야 AI 기반 혁신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실증, 확산을 위한 4자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한국과 독일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스마트도시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와 기술 실증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기수 시장은 개관식 이후 스웨덴과 독일 공동관을 방문하여 현지 도시 및 기업 관계자들과 스마트도시 혁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기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는 천안시의 AI 특화도시 추진 현황과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및 미래 교통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시는 4일에도 프랑스, 스페인, 핀란드 등 유럽 주요 도시 및 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도시 데이터 활용,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 시민 중심의 도시 혁신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5일에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EY의 최영준 글로벌 로보틱스·피지컬 AI 리더와 만나 피지컬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천안시의 미래 산업 육성 및 스마트도시 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기수 시장은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박람회에서 천안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참가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도시 및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넓혀 천안을 AI 기반의 미래 첨단 스마트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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