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는 11월 3일 도청 다목적관에서 ‘충청북도 정책금융 설명회’를 개최하고,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의 투자 계획과 자금 수요에 최적화된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국민성장펀드의 도내 기업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과 투자기관이 직접 참여해 국민성장펀드, 수출금융, 기술보증, 벤처투자 등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현장의 질의에 응했다.
특히 산업은행은 150조 원 이상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의 상세한 운용 방안과 신청 절차, 지원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국민성장펀드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며, 직접투자, 간접투자, 저리대출, 인프라 투·융자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에는 첨단산업 영위 기업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공급기업까지 포함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전체 조성 규모의 40% 이상을 비수도권에 우선 공급하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에는 우대금리 적용, 대출비율 확대, 간소화된 심사 절차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을 위한 누리집 활용 방법부터 사업성 심사, 기금운용심의회 승인까지 단계별 지원 절차도 상세히 안내되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3년간 5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금융지원 계획을 공개하며 수출·해외진출 금융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 기업을 위한 보증 연계 직접투자, 투자 유치 기업의 성장을 돕는 투자연계 보증, 그리고 1000억 원 규모의 첨단사업 육성 협약보증을 소개했다. 벤처투자사인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 단계별 벤처 투자, 대기업 연계 방안을 안내하며 투자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충북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도내 기업의 정책금융 수요를 꾸준히 발굴하고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금지원과 투자유치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충북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확보할 중요한 기회”라며 “다양한 정책금융을 연계해 도내 기업들의 자금조달과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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