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진군이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다양한 돌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방문이미용서비스'와 '우리집정리수납서비스' 2종의 지역특화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에 신설된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울진군은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과 전문적인 자원 연계를 위해 지역 봉사단체인 헤어스케치 및 다담다정리수납봉사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관협력 기반의 돌봄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
'방문이미용서비스'는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이미용 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두발 커트 등 기본적인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의 개인위생 관리와 청결 유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만족도와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집정리수납서비스'는 정리수납 전문 봉사자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옷장, 냉장고, 주방 등 생활 공간을 정리하고 수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거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며, 낙상 등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줄여 대상자가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두 사업은 각각 '방문이미용서비스' 7건, '우리집정리수납서비스' 2건 등 총 9건의 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울진군은 대상자의 욕구와 가정 환경을 면밀히 확인하고 중복 서비스를 점검한 후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앞서 소개한 2종의 신규 서비스 외에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일상생활돌봄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역특화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지역특화서비스와 이번 신규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의료·건강 지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까지 돌봄의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내 민간자원을 활용한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특화서비스는 해당 지역의 인구구조, 생활환경, 주민들의 돌봄 수요 및 복지 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 제도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지역 고유의 돌봄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발굴·기획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익숙한 집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민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군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속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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