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스마트경로당’85개소 확대 구축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85개소의 ‘스마트경로당’ 조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11월 3일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하며, 현재 운영 중인 40개소를 포함해 총 125개소의 스마트경로당이 어르신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3단계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차로 마산 지역 40개소에 성공적으로 스마트경로당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창원과 진해 지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85개소를 추가로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구축된 스마트경로당에는 고화질 화상회의 시스템과 대형 스마트 TV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경로당 안에서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비대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요성이 더욱 커진 비대면 소통 및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혈압계, 혈당계, 체온계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보급하고 사용법 교육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측정된 건강 데이터는 보건소 시스템과 연계되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건강 돌봄 시스템’으로 이어져 서비스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창원중부경찰서와의 협업도 눈에 띈다. 교통안전교육, 범죄예방 교육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도입하여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디지털 기기 보급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 안전과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는 통합적인 노후 지원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스마트경로당 확대 및 프로그램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