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도군이 진도대교 개통 42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6 진도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도군과 진도문화도시센터, 국립남도국악원, 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 진도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진도대교 개통을 전후한 시기의 진도 생활문화와 그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학술대회는 '진도대교 이전과 이후'라는 큰 주제 아래, '키스 하워드 아카이브로 읽는 진도민속문화와 미래'를 부제로 삼아 다각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키스 하워드가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진도에 머물며 기록한 주민들의 생활상, 민속음악, 전통예술 관련 자료는 진도대교 개통 전후 섬 풍경과 생활문화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록물로 평가받는다.
첫째 날 행사는 진도군무형유산전수관에서 진행되며, 둘째 날 행사는 국립남도국악원 세미나실에서 이어진다.
학술대회에서는 진도북놀이, 민요, 씻김굿, 다시래기 등 지역 전통예술의 변화와 가치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더불어 전통문화의 교육 방안, 다음 세대로의 전승, 해외 교류 확대 등 진도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키스 하워드가 수집한 자료의 기증식이 열린다. 기증된 자료는 진도의 생활문화와 전통예술 연구 및 보존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진도대교 개통 전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옛 기록을 통해 진도 민속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증된 자료가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어 진도의 전통문화를 다음 세대에 효과적으로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