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아동·청소년 함께성장 페스티벌…참여·체험으로 활기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 금성관 잔디광장이 지난 10월 31일,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나눔과 존중, 지역 사랑의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2026 아동·청소년 함께성장 페스티벌'은 '함께 배우고 서로 존중하며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실무분과가 주관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 청소년, 가족 단위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주말 금성관 일대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꼬마 사장님'이 되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경제활동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는 알뜰 바자회는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총 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나주시청소년수련관은 계란판과 병뚜껑 등 재활용품으로 놀잇감을 만드는 '장난감 놀이터'를,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저축은 쑥쑥 신용은 쑥쑥' 금융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하며 아동권익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고, 협동조합 성안사람들은 '나만의 식물친구 만들기' 체험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나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알뜰 바자회를, 나주시아이돌봄지원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은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먹거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기관은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쳐 아동의 권리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무대에서는 청소년 밴드와 댄스 공연, 장기자랑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쿠폰을 활용해 따뜻한 붕어빵이 제공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함께 열린 '나주사랑·나주자랑' 사행시 백일장에는 나주에 대한 애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으며, 시민 현장 투표 결과 오유솔 학생이 1등으로 선정되어 "나만의 여행지, 주저하지 말고 나주로 오세요. 사랑 가득한 나주 랑만이 가득한 나주로 오세요"라는 문구로 나주의 매력을 표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을 햇살 아래 아이들이 바자회를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뜻깊었다"며 "가족과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