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강원생명과학고와 지역 기업 간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춘천시는 지난 3일 춘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생명과학고 협약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생명과학고의 차별화된 교육 과정과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지역 기업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현장 실습 기회를 확대하며 궁극적으로는 취업까지 연계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강원생명과학고는 현재 운영 중인 협약형 특성화고의 현황을 상세히 공유했다. 특히 스마트팜도시농업과, 플라워가드닝과, 반려동물케어과, 카페N디저트과 등 4개 학과에서 학생들이 갖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후 학교 측은 학과별 현장실습 운영 방식과 적절한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전달했으며,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과 자유롭고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들은 교육 과정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인재상과 직무 역량에 대한 요구 사항을 제시했으며, 현장실습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
춘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관련 기관들과 면밀히 공유하고, 현장실습 연계 강화 및 교육 과정 개선을 위한 후속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지역 기업, 학교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교육부 주관 육성 사업이다. 강원생명과학고는 2024년 5월 전국 10개교만을 선정한 협약형 특성화고 1기 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춘천시는 지난 9월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하며 대학 및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성장 경로 마련을 핵심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춘천시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맞춰 협약형 특성화고를 포함한 지역 내 여러 학교와 기업 간의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학교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지역 기업에 알리는 동시에, 기업 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학교 교육과 시의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협약형 특성화고가 성공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산업계, 교육계가 굳건히 협력하여 지역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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