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목원 체험행사 (경상남도 제공)



[PEDIEN] 2026년 경상남도수목원 단풍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 개막 첫 주말인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총 7,994명의 방문객이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운영하는 수목원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58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836명, 약 11.7% 증가한 수치로, 축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개막일인 10월 31일에는 4,778명이 방문했으며, 다음 날인 11월 1일에도 3,216명이 수목원을 찾아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오는 11월 22일까지 방문자센터와 산림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수목원 입구에는 야생화 분경 40여 점이 전시되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산림박물관 광장과 방문자센터 주변에는 국화 화분 150여 개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수목원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미국풍나무길과 함께, 방문객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풍성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무 열매를 활용한 핀 만들기, 낙엽을 이용한 모빌 만들기, 그리고 현수막 방명록 작성 등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산림박물관과 연계하여 열린 경남 아티스트들의 가을 버스킹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남은 축제 기간 동안에도 특별한 공연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매주 토요일, 잔디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7일에는 버블쇼가, 14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그리고 21일에는 벌룬과 버블쇼가 연이어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주말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재료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체험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에게는 씨앗 몽당연필 등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와 더불어, 수목원 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우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에 대한 참여와 소통을 독려하고 있다.

축제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의 일정은 현지 기상 상황이나 기타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남은 축제 기간 동안에도 행사장 안전 점검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윤경식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축제 첫 주말, 경상남도수목원을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은 축제 기간 동안에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단풍과 향긋한 국화,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가을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