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0월 31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Darkness to Light with 길병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2003년 창단된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체인 한빛예술단과 가수 길병민이 함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2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한빛예술단은 단원들이 악보를 암기하고 서로의 소리와 호흡에 집중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활약하며 장애 예술의 가능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어둠에서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연주자들이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음악이 지닌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진정성 있는 무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음악이 전한 따뜻한 여운을 나눴다.
특히 이날 공연장에서는 할로윈을 맞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할로윈 코스튬을 착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공연 종료 후에는 간단한 간식을 나누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러한 이벤트는 가족 단위 관객들이 함께 공연과 즐길 거리를 누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문화예술회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Darkness to Light' 공연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의 마지막 무대였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이번 공연 역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지역에 소개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한빛예술단과 길병민이 전한 아름다운 음악이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따뜻한 위로로 남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예술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문화관광재단은 11월에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11월 7일에는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의 창작 뮤지컬 '칸타타 318, 기억의 함성'이 무대에 오르며, 11월 14일에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꿈의 무용단 영덕 제4회 정기공연'이 개최된다. 이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와이즈발레단과 영덕어린이발레단이 함께하는 '춤추는 팬더 with 영덕어린이발레단' 공연이 열리며, 11월 28일에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예술교육축제'가 열려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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