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제크루즈 2척 연이어 입항… 맞춤형 지원으로 여수 매력 알려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항에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국제크루즈선 2척이 연이어 입항하며 총 59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여수를 찾았다. 시는 국적별 관광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행정 지원을 펼쳐 여수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29일에는 미국 홀란드아메리카 선사의 8만 2천 톤급 ‘웨스터담호’가 여수항에 닻을 내렸다. 시는 개별 관광을 선호하는 미주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4대를 운영하고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시내 관광을 지원했다. 또한, 승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섬박람회 주요 전시·체험시설을 관람하고 마켓섬 B에서 하와이안 플래터로 점심 식사를 즐기며 이색적인 음식과 식사 환경에 만족감을 표했다.

30일에는 중국 아도라 선사의 8만 5천 톤급 ‘아도라메디테라네어호’가 입항했다. 시는 단체 관광 중심의 중국 관광객 약 2000명의 원활한 섬박람회장 방문을 위해 화교 출신 통역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관광버스 이동 동선과 현장 안내 체계를 정비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섬박람회장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행사장 내 다양한 음식 판매시설에서 취향에 맞는 메뉴를 선택해 식사를 즐겼다.

시는 양일간 섬박람회장 내 관광객 이동과 식사 편의를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관람부터 식사, 복귀까지 전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이번 크루즈 관광객 유치는 단순한 방문객 수용을 넘어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체험·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수의 관광 잠재력을 널리 알린 기회로 평가받는다.

시 관계자는 “국제크루즈 관광객들이 짧은 여정에도 불편함 없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선사·여행사와 협력해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상품을 확대하고 여수를 다시 찾고 싶은 크루즈 기항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