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출신 이명석 선수, 아시안게임 승마 단체전 은메달 획득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 출신 승마 국가대표 이명석 선수가 지난 9월 27일 일본 도쿄 승마공원에서 개최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마필 ‘로세티’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개인 점수 67.971점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남동헌, 김시우, 도현우 선수와 함께 출전하여 총 205.265점을 획득하며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대한민국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획득한 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마장마술은 기수와 말이 정해진 동작을 수행하며 정확성, 리듬감,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종목으로, 흔히 ‘말 위의 발레’라고도 불린다. 이 종목은 기수의 뛰어난 기술과 집중력은 물론, 말과의 깊은 교감과 호흡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현재 대구광역시승마협회 소속인 이명석 선수는 광양시 성황초등학교와 골약중학교를 졸업한 후, 남원시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거쳐 이름을 알렸다. 그의 아버지 역시 광양시 골약동 출신으로, 이 선수의 가족 모두 광양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 선수는 이미 지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승마 일반부 마장마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24년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S-3 Class에서도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은 광양 출신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거둔 쾌거로서, 지역 내 체육 꿈나무들에게 큰 도전 의욕과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광양의 자랑스러운 아들 이명석 선수의 값진 은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