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문화관광재단, ‘2026 꿈의 무용단’ 정기공연 성료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6 꿈의 무용단 화순 정기공연’이 지난 10월 31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화순 관내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하여 지역의 탄광 역사를 소재로 7개월간 준비한 창작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단원들의 또 다른 자아를 형상화한 캐릭터 ‘가가’와 ‘고고’가 빛의 요정과 함께 탄광의 깊은 어둠을 헤치고 보물을 찾아 나서는 모험 이야기를 그렸다. 아이들은 지역의 탄광 역사를 자신들만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하며 느낀 감정과 이야기를 몸짓과 춤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안무는 수업 과정에서 단원들이 스스로 발견한 동작들을 바탕으로 서로의 표현을 이어 붙여 완성된 공동창작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약 7개월간 함께 고민하고 연습한 과정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 아이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단원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수업 소감문, 지난 2년간의 결과 자료집이 전시됐다. 이는 무대 밖에서 아이들이 걸어온 배움과 성장의 과정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풍성한 볼거리였다.

임지락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의회 박상범·홍기균 의원,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단원들의 무대를 관람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공연은 아이들이 서로의 움직임을 연결하고 함께 소통하며 완성해 낸 매우 값진 성장의 결실”이라며 “무대뿐만 아니라 전시된 기록물 속에도 아이들의 소중한 경험과 열정이 짙게 배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이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