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 대표로 출전한 ‘화순 발자랑 손자랑’이 제49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화순 발자랑 손자랑’은 마을 여인들이 집안 마당에서 신발을 벗고 손을 맞잡은 채 노래와 춤을 즐기던 전통 놀이를 현대적인 무대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히 능주, 도곡, 도암, 한천면 일대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유한 놀이 문화를 각색하여 하나의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구성했다.
이번 축제 참가팀은 지역 생활개선회, 부녀회, 여성의용소방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춤 동작과 공연 순서를 직접 구상하고 수차례 연습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렸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는 더욱 크다. 공연에 참여한 회원들은 잊혀 가는 지역의 전통 놀이가 얼마나 소중한 문화유산인지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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