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군청



[PEDIEN] 양양군이 겨울철 본격적인 강설에 앞서 11월부터 제설대책을 선제적으로 가동하며 폭설 피해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양양군은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춘다.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철 시작 전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 취약구간 사전점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완료하고 11월부터 24시간 대응 가능한 제설체계를 가동한다.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총 291.19km의 제설관리구간에 총 16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했다. 자체 보유 장비로는 다목적 제설차량 2대, 굴삭기 1대, 15톤 제설차량 5대가 있으며, 임차 장비로는 유니목 4대, 15톤 덤프트럭 3대, 5톤 덤프트럭 1대가 포함된다.

또한 6개 읍·면에서도 제설차량 6대와 마을안길 제설을 위한 트랙터 180여 대를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마을안길까지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염 664톤, 염화칼슘 67톤, 친환경 제설제 72톤 등 총 803톤의 제설자재를 사전에 확보했다. 특히 각 읍·면에 염화칼슘 2톤씩을 미리 배치해 기습적인 강설과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양양읍 내곡리에 위치한 제설전진기지에 대한 사전점검도 마쳤다. 제설·결빙 취약구간 10개소와 고립 및 교통두절 우려지역 9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제설자재 배치도 완료된 상태다.

주요 고갯길 구간에는 도로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여 강설 초기부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습 결빙구간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 모습이다.

장기간 폭설에 대비한 민간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군은 양양군 중기단체와 제설장비 우선 임차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규모 폭설 발생 시 굴삭기 42대와 덤프트럭 21대 등 민간 장비를 추가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양양읍 시가지 전 구간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차량 고립과 교통 마비 등 긴급 상황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갑작스러운 폭설과 도로 결빙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인 11월부터 제설대책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가동하고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군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