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악의 깊이와 재즈의 흥겨움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남원에서 펼쳐진다. 남원시는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청아원에서 '그루브 in 판소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 신동'으로 불리는 소리꾼 유태평양과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으로 구성된 한웅원밴드가 협업한 무대로, 우리 전통 판소리를 재즈 선율 위에 녹여낸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사철가', '새타령'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판소리 곡들이 재즈의 역동적인 리듬과 만나 새롭게 태어난다. 판소리 특유의 깊은 서사에 재즈 연주의 생동감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국악과 재즈의 융합은 밴드의 리더이자 드러머, 프로듀서인 한웅원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한웅원은 2017년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 음악감독,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 조감독, 국립창극단 '베니스의 상인들'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국악방송 객원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국악의 대중화에 힘써왔다.
소리꾼 유태평양은 1998년, 여섯 살의 나이에 판소리 '흥보가'를 3시간 30분간 완창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 인물이다. 이후 국립창극단 주연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참신한 무대를 선보여 왔다.
공연 당일, 유태평양은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풍문으로 들었소'를 비롯해 스탠다드 재즈와 팝, OST 등을 새로운 편곡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그루브 in 판소리'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티켓은 나루컬쳐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남원시민과 누리시민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공연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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