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 ‘가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기원제’ 개최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 지곡면이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제로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 11월 2일, 지곡면은 마안산 정상 산불 초소에서 ‘2026년 가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 및 안녕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분 지곡면장을 비롯해 면사무소 직원, 산불 감시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산불 없는 청정 지곡면'을 만들기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결의대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산불 초소 주변의 풀베기 작업과 시설물 정비, 감시 장비 점검 등 선제적인 산불 대응 태세 구축에 힘썼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결의대회에서는 '작은 불씨가 큰 재앙을 부른다'는 경각심을 공유하며, 전 직원과 감시원들이 한마음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모든 참여자가 산불 예방의 최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매년 지곡면에서 산불 조심 기간 시작 시점에 맞춰 진행되는 안녕기원제도 열렸다. 이 행사는 산림 자원 보호와 면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다.

참석자들은 정성껏 제물을 차리고 축문을 낭독하며, 2026년 가을부터 2027년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하고 청정한 지곡면'을 만들어가자는 소망을 한데 모았다.

박윤분 지곡면장은 “건조한 계절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강조하며, 산불 감시원들에게도 현장 예찰 활동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