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실태 점검 나서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주농협과 전주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산지유통센터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핵심 점검 사항은 △지원 시설 및 장비의 실제 사용 여부와 관리 상태 △시설 안전 점검 이행 여부 △건물 등기부등본을 통한 근저당권 설정 및 부기등기 현황 등이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집하, 선별, 포장, 저장하는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 등에 공급하는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농산물의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하고 유통 효율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시설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비와 지방비 등이 투입된 산지유통시설의 사후관리기간이 남아있는 시설의 사용 적정성을 확인하고,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지난 8월 산지유통센터 4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 현황 전수조사 이후 추진하는 후속 조치다.

점검 과정에서 시는 산지유통센터 운영 중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등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소통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얻어진 내용은 향후 산지유통시설 운영 개선 및 관련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 중 하나인 전주농협 APC는 배, 복숭아, 양파, 미나리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전주원예농협 APC는 배, 복숭아, 딸기,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을 취급하며, 자동화된 선별·포장 설비를 갖춘 스마트 산지유통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주목받는다.

노은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중요한 유통 시설”이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설과 장비가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