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양념으로 깍두기 만들어요 정읍서 어린이 김치 체험교육 (정읍시 제공)



[PEDIEN] 전북과학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내 급식소 어린이 11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김치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2026년 단이·풍이와 함께하는 오감 놀이 캠프’는 김치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전통 음식인 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편식 교정 체험 교육’ 사업의 하나로 ‘아삭아삭 김치가 궁금해’라는 주제 아래 총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먼저 김치의 유래와 다양한 종류, 건강에 좋은 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직접 농부가 되어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체험에 참여하며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가장 흥미로운 순서는 파프리카 양념을 활용해 직접 깍두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어린이들은 놀이처럼 김치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거부감을 줄이고 친숙함을 느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김치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편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혜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김치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 83개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21개소 등 총 104개소, 약 2800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