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성인삼연구회, 전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 선정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 금성인삼연구회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6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전국 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금산 인삼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인삼 재배 관리와 고품질 생산 기반 구축에서 이룬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의 우수 농산물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품질 관리, 생산 및 출하 실적, 기술 보급 및 확산 성과 등이 포함되었으며, 금성인삼연구회는 모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공식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7년 결성된 금성인삼연구회는 현재 17개 회원 농가가 31.6ha 면적에서 인삼을 재배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 ‘금선’을 연구회 차원에서 적극 도입한 것이 품질 향상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인삼 생산에 주력한 점 또한 이번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과학적인 재배 기술 적용에도 힘썼다. 인삼뿌리썩음병 조기 진단 기술과 토양 소독 신기술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병해충 예방 및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10.8톤의 인삼을 생산하고 약 19억 9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결실로 이어졌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출하량의 85%가 최상 등급인 특상 등급을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최성훈 금성인삼연구회 대표는 “이번 수상은 회원 농가 모두가 고품질 인삼 생산이라는 목표 아래 함께 땀 흘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재배 기술 향상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금산 인삼의 명성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산군 관계자 역시 “금산 인삼의 우수한 품질과 선진 재배 기술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대와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여 금산 인삼의 빛나는 역사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