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군청



[PEDIEN] 서천군이 서면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3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서면 찾아가는 군정토론회’에서 유승광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서면 종합발전 계획과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서면을 ‘자연과 사람이 머물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해양관광 휴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군의 구상이 공유되는 자리였다. 군은 해양관광, 수산업, 농촌혁신, 생활 인프라 구축을 하나의 발전축으로 묶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춘장대해수욕장, 홍원항, 마량포구, 동백정을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이 핵심이다. 해안 경관과 지역 축제, 야간관광 콘텐츠를 연계하여 방문객들이 서면에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을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수산 분야에서는 홍원항을 중심으로 어촌신활력사업을 추진하고, 수산물 가공·유통 기반을 확충하여 생산 중심의 수산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농촌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와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교통, 주차, 상수도 등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군은 개별 사업 추진을 넘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어진 현장 토론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필요한 사업들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제안된 사업들의 우선순위와 실현 가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서면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수산업, 농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서면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관광객 유치와 소비 증진이 지역 소득으로 이어지고, 그 혜택이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삶에 닿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군정토론회’는 기존의 내부 중심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읍·면 현장 중심으로 정책 토론을 개편한 것으로, 지역별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