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인제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147.6톤 매입을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정부가 쌀 수급 불안이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일정 물량을 확보하는 중요한 제도다. 인제군은 수확기 농업인의 원활한 벼 출하를 지원하고 매입 과정에서의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농가별 일정에 맞춰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 인제군의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 물량은 161.2톤으로, 이 가운데 포대벼가 147.6톤, 산물벼가 13.6톤이다. 이미 산물벼는 지난 10월 7일 농협 미곡종합처리시설을 통해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번에는 5개 읍·면 12농가를 대상으로 포대벼 매입이 이루어진다.

매입 대상 품종은 오대벼와 해들벼이며, 지역별 매입량은 서화면이 101.6톤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북면 17.6톤, 인제읍 15톤, 상남면 8.8톤, 기린면 4.6톤 순으로 배정되었다.

매입 일정은 3일 인제농협 미곡종합처리시설을 시작으로, 4일에는 서화농협과 서화면 반월촌에서, 그리고 5일에는 기린농협 농기계수리센터와 상남면 농가에서 각각 진행된다. 총 5개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매입이 이루어진다.

농가가 출하한 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엄격한 품위검사를 거쳐 등급별로 매입 가격이 결정된다. 최종 매입 가격은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농가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입 대금의 40kg당 6만원을 우선 지급하며, 최종 매입 가격 확정 후 중간 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원활한 매입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농협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출하 현장에서의 품질 검사부터 운송, 보관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출하 농가에는 벼 수분 함량을 13~15%로 준수하고, 규격에 맞는 새 포장재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임선미 인제군 농업기술과장은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생산한 벼를 차질 없이 출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매입 일정과 품질 기준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