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군산시 구시청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보부상장터'가 약 1만 1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지역 특화상품과 다채로운 전시, 공연을 즐기기 위해 구시청광장을 찾았다. 특히 해가 진 후에는 행사장 일대를 밝히는 조명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지역상권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9월 열렸던 '월지로 야시장'과 '항도 사일런트 클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원도심 상권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는 지역 상인 11개 팀과 금호학교 수료생 2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군산의 대표 식재료인 보리와 울외를 활용한 꽃새우보리전, 보리 누룽지 떡볶이, 울외 주먹밥 등 독창적인 특화 메뉴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1899 객주상회' 팝업 전시에서는 공동브랜드 굿즈와 옛 상업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마술쇼, 국악 공연 등이 연이어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군산시는 이번 보부상장터를 계기로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도심 상권에 지속적인 활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채은영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보부상장터는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원도심에 활력을 더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지속해서 찾고 머무는 매력적인 골목상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상권육성사업에 선정된 '맛의거리 맛리단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시비 총 4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특화상품 개발, 공동브랜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