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 군청



[PEDIEN] 청양군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3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3일 우산 충령사에서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보훈단체장, 주요 기관·단체장, 유가족, 군민 등 100여 명이 자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추모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조총 발사, 헌작, 제문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및 추도사,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초헌관으로서 영령들께 잔을 올리며 추념사를 통해 “633위의 호국영령들은 개인의 안위보다 나라를 위해 정든 고향과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한 채 어두운 밤하늘의 밝은 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분의 보훈가족도 소외되거나 잊히지 않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또한 “영령들의 거룩한 뜻을 군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양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령사는 6.25전쟁과 같은 국가 위기 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 경찰, 민간 의인 등 총 633기의 위패가 봉안된 장소다. 이곳에서는 매년 11월 3일,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지를 계승하기 위한 제향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