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평군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군은 11월 1일부터 군청 산림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산불 대응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산림재난대응단 39명과 산불감시원 42명을 포함한 총 81명의 인력을 등산로, 산림 인접 지역, 농경지 주변 등 산불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이들은 예방 홍보 활동과 더불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하며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체계도 한층 강화되었다. 군은 지난 10월 22일 산불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으며, 산불 진화 헬기 1대, 산불 진화차 8대, 등짐 펌프 등 필수 진화 장비의 점검과 정비를 완료하여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었다.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16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3.81ha의 산림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불씨 취급 부주의, 산업 현장 실화 등이 지목되었다. 특히 캠핑장, 야영장, 펜션 등에서 숯과 재를 부주의하게 처리하거나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의 재 처리 과정에서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깻단, 고춧대 등 영농 부산물 파쇄를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선규 산림과장은 “가을철부터 이듬해 봄철까지는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를 삼가고 군의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