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PEDIEN] 경상북도 예천군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2026 예천활축제', '2026 예천농산물축제',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세 행사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려 방문객들이 한 번의 방문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활쏘기 체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풍성한 수확 K-농산물의 으뜸 예천'을 주제로 열린 농산물축제는 읍·면 생산자단체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과 우수·친환경 농산물 전시관, 농식품 가공제품 홍보·판매관을 운영했다. 특히 9개 팀이 참가한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예천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고, 축제 관광객이 현장 시식단으로 참여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군민 화합을 기원하며 만든 오색비빔밥 퍼포먼스에서는 관람객들과 함께 비빔밥을 나누며 농산물의 가치와 나눔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예천 농특산물 OX퀴즈, 깜짝 경매, 농산물 무게를 1kg에 가깝게 맞추는 ‘무게를 맞춰라’, 10초에 맞춰 시계를 멈추는 ‘스톱워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생산자단체 부문에서 △대상 용궁면 안창섭 씨를 포함한 12명, 우수농산물 부문에서 △호명읍 권형호 씨 등 9명, 친환경농산물 부문에서 예천읍 박용제 씨 등 2명이 각각 상을 받았다. 총 22점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함께 개최된 예천활축제에서는 국궁·양궁 체험을 비롯해 4명이 한 팀을 이뤄 겨루는 ‘활공성전’, 두 발의 화살로 목표물을 맞히는 ‘오디세이 이벤트 활쏘기’, 국궁 제작 시연 등 활의 고장 예천의 전통과 재미를 살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린이를 위한 유아 활쏘기, 활 만들기 체험,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시설을 갖춘 활놀이터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축제의 대미는 마지막 날 펼쳐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장식했다.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제관, 시·군 홍보체험관, 작품전시관에서는 각 시·군별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학습자들은 문해시화전, 문해한마당,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등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에 나선 가수 안성훈과 펭수의 스페셜 스테이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축제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애써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예천의 농산물과 활의 전통, 배움의 성과가 다시 예천을 찾고 머물고 싶은 이유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 축제의 통합 개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