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면, 영천댐 무연분묘 묘제 및 산불 예방 기원제 개최 (영천시 제공)



[PEDIEN] 지난 30일, 영천댐 건설로 조성된 무연분묘 1407기를 추모하고 지역의 안전을 기원하는 묘제 및 산불 예방 기원제가 자양면 보현리에서 열렸다.

영천댐 자양면 무연분묘 관리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양면 이장단, 의용소방대, 자양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먼저 묘제를 지내며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산불 예방 기원제도 함께 거행했다. 이는 봄철 영농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행사를 주관한 김용석 회장은 "자양면에는 영천댐 건설로 인해 이장된 무연분묘가 1407기나 위치하고 있다"며 "오늘 묘제를 통해 고인들의 넋을 위로해드릴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재용 자양면장 역시 "이번 묘제가 고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산불 없고 안전한 자양면이 되도록 고인들께서 지켜주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자양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더욱 힘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