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소속 4개 고등학교 창업팀이 ‘2026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 역량을 겨루는 자리로, 올해 결선에는 전국 5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광덕고등학교 ‘POG’팀은 초등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는 플랫폼 ‘SafeRoute’를 선보이며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플랫폼은 기관별로 분산된 공공데이터를 하나의 지도로 통합하고, 경로별 안전점수 산출 및 AI 기반 위험도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가방에 부착 가능한 키링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았다.
금파공업고등학교 ‘ARC_Robotics’팀, 순천제일고등학교 ‘타임워커’팀, 순천매산고등학교 ‘축제유람단’팀 또한 장려상을 수상하며 전남광주 지역의 창업 열기를 입증했다.
금파공고 ARC_Robotics팀은 재난 현장의 위험 요소를 탐색하는 클라우드 기반 무인 탐사 로봇 시스템을 제안했다. 다중 센서와 실시간 3차원 지도화 기술을 활용하여 폭발, 독성가스, 건물 붕괴 등 각종 위험 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현장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제일고 타임워커팀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순천만의 미래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 교육 및 생태관광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용자의 위치와 기온 상승 수준에 따라 변화하는 순천만의 모습을 비교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순천매산고 축제유람단팀은 이용자의 일정과 위치에 맞춰 전국 축제를 추천하는 앱 ‘대동여흥도’를 개발했다. 지역의 다양한 축제 정보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축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별 컨설팅, 지역 전문가 멘토링, 발표 코칭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창업 역량을 진단받고 팀원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
광덕고 POG팀의 홍민창 학생은 “대회 준비를 통해 팀원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새로운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창업 역량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창업체험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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