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10회 호국영령 추모 위령제가 열렸다. 지난 30일 현충탑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 주관으로 90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위령제는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환영사, 추모사, 추념사, 헌시 낭송, 살풀이,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조국과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들이 걸어온 길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준휴 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장은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후대에 전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추모 위령제가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병기 영천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남전 참전 용사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영천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후대에도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위령제는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자리를 넘어, 현재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호국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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