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 성료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에서 지난 10월 31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영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전 8시 30분,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서천변을 따라 약 7km 코스를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는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육각정과 제1·2가흥교를 지나 한정교에서 반환한 뒤, 제2가흥교와 주공아파트 뒤편 스윙교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서천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각자의 속도로 걷기에 나섰다. 어린 자녀와 함께 나온 가족부터 친구, 이웃과 함께한 시민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져 대회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한 참가자는 “평소에는 가족이 함께 운동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늘 아이들과 가을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함께 이야기하고 웃으며 걷다 보니 7km도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걷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서천을 따라 많은 시민이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