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휴천3동 적서길에 주민 250여명의 발걸음 이어져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주민화합 적서길 걷기대회'가 지난 10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주농협학교급식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해 적서길 일대를 걸으며 건강과 이웃 간의 화합을 다졌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대회를 넘어, 참여 주민들이 직접 지역 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포함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적서길을 따라 걸으며 서천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걷는 길에서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걷기 및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추억의 놀이와 주민자치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지원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되었다.

이번 걷기대회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건강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하원태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 걸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이웃 간 정이 넘치는 휴천3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재식 휴천3동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련한 행사에 많은 이웃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활발한 지역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 참여와 이웃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