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년의 역사와 깊은 맛을 자랑하는 진주의 대표 향토 음식, 진주비빔밥이 첫 축제를 통해 전국에 그 맛을 알린다.
진주시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진주대첩 역사공원과 로데오거리, 중앙시장 등 원도심 일원에서 ‘제1회 진주비빔밥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담은 진주비빔밥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지역의 침체된 원도심과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서막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나눠 먹었다는 진주비빔밥의 유래를 살린 ‘1592인분 비빔밥 나눔 행사’로 화려하게 열린다. 1592년 진주대첩이 일어난 해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숫자와 진주대첩 역사공원이라는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페스타는 다른 지역의 비빔밥 축제와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축제 장소인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은 진주비빔밥의 유래와 깊은 연관이 있는 진주성 전투, 양반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선시대 분위기를 연출한다. 당시 복장 착용과 유등 전시 등을 통해 진주 고유의 멋과 맛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 내 비빔밥 장인의 시연과 토크쇼,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보는 클래스, 퓨전 전통 디저트 만들기 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축제 방문객들이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축제장 내에서 ‘스탬프 투어’ 쿠폰을 받아 인근 맛집을 방문하거나, 영수증을 제출하면 혜택을 주는 ‘노포 비빔밥 챌린지’와 ‘원도심 스탬프 투어 챌린지’도 진행된다.
진주비빔밥의 유래를 코믹한 ‘전기수’ 이야기로 풀어내는 퍼포먼스와 시민들이 함께 완성하는 ‘비빔밥 채색 아트월’도 눈길을 끈다.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와 연계한 ‘랜덤 비빔밥 메가 챌린지’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내 중앙시장에서 비빔밥 재료를 구매해 직접 요리하며 연예인팀과 일반인팀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이 밖에도 비빔밥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부대행사가 풍성하다. 비빔 테마 F&B 신메뉴 판매 취식 존, 소상공인 프리마켓, 로데오 비빔 신메뉴 딜리버리 취식 존 등이 운영된다. TV 조선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의 버스킹 공연과 남강 및 진주성 야경을 배경으로 하는 ‘별밤 피크닉’도 마련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비빔밥은 훌륭한 역사와 맛을 지녔음에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페스타 개최를 통해 진주비빔밥의 진수를 전국에 알리고, 축제 방문객들이 원도심과 전통시장으로 유입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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