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생물테러 대비 관계기관 합동 대응훈련 실시 (대덕구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는 지난 30일 석봉복합문화센터에서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관계기관 합동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병원체나 독소를 이용해 사회·정치적 혼란과 대규모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다. 이에 따라 의심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의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기관별 임무와 현장 대응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대전시, 대덕소방서, 대덕경찰서, 군을 포함한 총 12개 관계기관에서 5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생물테러 발생 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확인하고, 의심 사건 접수부터 실제 현장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은 이론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생물테러 초동 조치 교육 △다중 탐지 용품 활용법 △검체 이송 실습 △개인보호구 착용·탈의 훈련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초동 대응 요원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이 승패를 좌우할 만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초동 대응 요원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관계기관 간 더욱 굳건한 협업 체계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감염병과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