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장애학생 선수단, 경북교육감기 체육대회서 빛나는 활약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장애학생 선수단이 지난 10월 27일 문경시 일원에서 열린 '제4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 주최로 도내 장애학생과 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종목에서 경쟁이 펼쳐졌다.

안동시 선수단은 육상, 디스크골프, 조정 3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역 장애학생 체육의 높은 수준을 증명하는 결과다.

육상 종목에서는 김용현, 장소영 선수가 100m 달리기에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찬 선수 역시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안동시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박서영 선수는 은메달을, 이지후, 정민서, 금경민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선수단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디스크골프 종목에서는 권오운, 강준혁 선수가 퍼팅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탁월한 실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집중력과 기술로 금메달을 안동시에 안겼다.

특히 조정 종목에서는 안동시 선수단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장민근, 조혜림, 서봉균 선수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백현민·장민근 선수 조는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개인전에서 백현민 선수가 은메달을, 김성민·임동효 선수 조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성민 선수와 조재민·권진현 선수 조 역시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조정 종목에서 안동시의 강세를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거둔 성과는 단순히 메달 획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장애학생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이뤄낸 값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안동시가 장애인 체육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