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군청



[PEDIEN] 강원도 정선군이 민둥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야간 및 새벽 관광 프로그램 '정선 민둥산 별애별 야행'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둥산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운해와 독특한 돌리네 지형을 야간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경험으로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지역 내 숙박과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회차,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회차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40명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특히 네이버를 통한 관광상품 판매 개시 단 하루 만에 예약이 마감되는 등 새로운 체류형 관광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

프로그램은 첫날 오후 1시 참가자들이 집결하면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도 체험을 즐기고, 남면 지역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박 2일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이튿날 새벽 4시 민둥산 트레킹에 나섰다.

새벽 트레킹에는 남면번영회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동행하며 민둥산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지역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를 관광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자연경관 감상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교류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프로그램은 민둥산역 인근 관광호텔에서의 1박 숙박과 지역 음식점에서의 식사를 연계하여, 관광객들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세심하게 구성됐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8천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여기에는 관광호텔 1박 숙박, 로컬 한식 3회 식사, 새벽 산행용 행동식 세트, 그리고 전문 트레킹 가이드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별애별 야행'은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와 연계하여 축제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 수요를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으로 효과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억새 관람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웰니스 체험과 새벽 산행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민둥산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정선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민둥산의 매력을 계절별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민둥산을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숙박업소 및 음식점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관광객 유치가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선군 관광과 신원선 과장은 “민둥산 별애별 야행은 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관광상품을 비롯한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민둥산을 명실상부한 사계절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