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청년 강원, 우리가 만드는 성평등’을 주제로 한 공론장을 춘천에서 개최했다.

지난 10월 31일 춘천 아르케이프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가족부 공모사업인 ‘청년세대 성별균형 지역공론장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론장은 청년들이 사회생활 속에서 겪는 성별 인식의 차이를 공유하고,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며 존중과 공감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정엽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 대표와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가 각각 ‘도시와 공간, 우리를 연결하다’와 ‘공존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들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성평등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함께 존중받기 위해 무엇을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과 서로 다른 경험을 공유하며, 개인의 실천 방안과 공정하고 성평등한 일터 및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공론장의 하이라이트는 참가자들이 토론을 통해 도출한 ‘강원 청년 성별공감 실천약속’이었다. 이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담고 있으며, 청년들은 일상에서부터 성평등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공론장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실천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세대의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유진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이번 공론장은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실천방안이 일상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