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군청



[PEDIEN] 세계 최정상급 3쿠션 당구 선수들이 11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에 모인다.

양구군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양구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6 양구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첫 사례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 149명이 참가해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 랭킹 1위인 조명우 선수를 비롯해 벨기에의 에디 멕스,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허정한 선수를 포함한 주요 선수들이 참가하여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특히 조명우 선수는 올해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국 당구의 간판이다.

현 세계 챔피언인 에디 멕스 선수와 오랜 기간 정상급 기량을 선보여 온 마르코 자네티, 딕 야스퍼스 선수까지 합류하면서, 양구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주요 경기는 SOOP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구는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당구 대회 중 하나인 '제21회 대한체육회장배 2026 전국당구대회'도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11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두 대회 일정이 겹쳐, 국제 무대와 국내 무대의 주요 경기를 양구에서 동시에 만나는 진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유·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스 챔피언십과 클럽팀 챔피언십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이어져, 11월 한 달간 양구는 '당구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양구군은 대규모 국제대회와 전국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점검과 대회 운영 전반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구군 경제체육과 김순희 과장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양구에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국내 당구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관람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