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는 줍고 이웃사랑은 쌓고…‘속초를 처음처럼’플로깅 성료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시에서 거리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활동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29일 오후 3시, 속초시청 본관 주차장 일대에서 '속초를 처음처럼'이라는 이름으로 플로깅 행사가 열렸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롯데칠성음료 주류 속초지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약 17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함께 거리를 걸으며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취약계층 지원과 직접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롯데칠성음료 주류 속초지점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 1인당 1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적립된 총 1천7백만원의 후원금은 2027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브랜드는 2009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2026년까지 누적된 후원금은 총 2억 5438만원에 이른다. 이번 플로깅 행사 역시 기업의 후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나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후원에 나선 롯데칠성음료 주류 속초지점, 그리고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 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 기업, 시민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이 이어지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