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에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인 ‘황성이음마을돌봄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30일 황성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도의원, 지역 초등학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황성이음마을돌봄터’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돌봄센터 설치를 의무화한 규정에 따라 조성된 초등 돌봄시설이다. 총 608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1층에 마련되었으며, 아파트 측이 공간을 제공하고 경주시는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했다. 시설 운영은 경주YMCA가 담당한다.
이 시설은 특히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아이들이 큰 도로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주거 밀착형 돌봄 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정원은 20명이다. 단순한 일상 돌봄과 급·간식 제공, 숙제 및 학습 지도 외에도 요리, 댄스, 코딩, 예체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경주시는 향후 ‘K보듬6000’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 시간을 최대 자정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야간 근로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이음마을돌봄터가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공간이자 맞벌이 가정에는 든든한 지원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돌봄 수요에 맞춰 초등 돌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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