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오동소하천 정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20년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겪었던 오동소하천 일대의 재해 복구 및 주민 안전 확보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당시 오동소하천은 제방과 호안 200m가 유실되고 주택 50여 채와 읍시가지가 침수되는 막대한 피해를 야기했다. 이에 장성군은 국비 252억원과 군비 135억원을 포함한 총 3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1년부터 본격적인 재해 복구 및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에 착수했다.
총 1.49㎞ 구간에 걸친 소하천 정비는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업 과정에서 고속도로와 국도 하부의 도랑을 확장하여 배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더불어 상습 침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신규 이주단지도 조성하며 주거 안정에도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약 25.8㏊ 규모의 읍시가지와 농경지가 더 이상 침수 피해를 겪지 않게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하천 제방 정비를 통해 침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생활 환경까지 개선한 장성군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장성군은 향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책정 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재해 취약 하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쾌적한 생활 환경 제공에도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해 예방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룬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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