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는 지난 27일 중동 1348번지 일원에서 도심 벽면녹화 구간 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에스엔엔씨, 엠알씨, 진평, 포스코MC머티리얼즈, 피엔알, 효석, 부국산업,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기업과 환경단체, 시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2026 도심벽면녹화 사후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약 100m 구간의 녹화 식물을 정비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해당 구간은 2015년에 처음 조성되었으나, 최근 인근 급경사지 정비공사 과정에서 식물 일부가 유실되어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광양시는 기존 녹화 구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시민과 기업의 환경보호 활동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식재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일반 줄사철과 무늬줄사철 모종을 추가로 심었다. 또한 흙을 보충하고 고사목을 교체하며 물을 주는 등 꼼꼼한 정비 작업을 이어갔다.
도심 벽면녹화 사업은 건물 외벽이나 옹벽 등 활용되지 않는 공간에 식물을 심어 녹지를 늘리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며,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시는 이번에 새롭게 보식한 식물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자랄 수 있도록 벽면녹화 유지관리 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에 조성된 녹화 구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형채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도심 벽면녹화는 단순히 식물을 심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광양시와 지역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쾌적하고 푸른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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