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포항국제음악제, 공연장을 넘어 포항 곳곳에서 시민과 만나다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5200만원을 활용해 '2026 포항국제음악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을 추진한다. 이는 '2026 예술기업 매칭펀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포항국제음악제의 무대를 전통적인 공연장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로 확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예술단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린지 공연에는 에이치오씨, 포항아코디언소리회, 프로덕션 보체, 펫투피플 등 총 4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4개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각자의 예술적 특색을 살린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다음 달 13일까지 포항 철길숲광장, 포항경주공항,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등 포항시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후원이 예술단체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나아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후원 문화를 확산하고, 예술단체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음악제와 연계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2026 아트 브릿지'도 함께 마련된다. 시민 20명이 참여하는 '합창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무대에 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꿈나무 애프터 토크'에서는 포항 출신 피아니스트 문성우가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들과 만나 무대 밖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국제음악제가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경험하는 축제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 6일부터 시작되는 포항국제음악제와 함께 마련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