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시청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지역 32개 기관 및 단체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가 손잡고 ‘2026 감정노동존중주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총 45회의 캠페인이 열렸고, 약 3,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감정노동 존중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감정노동존중주간은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 8주년을 기념하고, 감정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일쉼지원센터,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난해 28개 기관에서 올해 32개로 참여 기관이 확대되는 등 공공기관, 노동조합, 민간단체가 아우르는 지역사회 공동 실천의 장으로 발돋움했다.

존중주간의 시작을 알린 15일에는 ‘2026 부천다움 포럼 및 기념식’이 100여 명의 참석자 속에서 개최됐다. 포럼 1부에서는 ‘감정노동과 부천시민다움-왜 존중시민인가’를 주제로 감정노동자를 동료 시민으로서 존중하는 태도, 시민의 실천 방안, 그리고 제도적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일상 속 배려와 존중을 실천한 시민 7명에게 ‘존중시민’ 감사장이 수여되었으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감정노동존중주간을 선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존중주간 동안 32개 참여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다채로운 캠페인과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했다. 온라인 17회, 오프라인 28회 등 총 45회의 활동을 통해 감정노동 존중 메시지와 시민 실천 지침인 ‘부천시민다움’을 홈페이지와 사업장 곳곳에 공유했다. 또한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캠페인이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감정노동 존중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알리는 데 집중했다.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천지회, 부천도시공사,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안중근 공원, 부천시청, 복사골문화센터, 송내역 등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감정노동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동자와 시민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실천을 독려했다.

이번 존중주간은 공공기관, 노동조합, 민간단체가 각자의 역할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감정노동 존중이라는 가치를 지역사회 전체에 확산시키고 공동 실천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참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감정노동자가 존중받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상호 존중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