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가 68년 역사를 자랑하는 도민 최대 종합 예술 축제인 ‘제68회 충북예술제’를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예술, 水 놓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청호의 물결처럼 예술을 통해 도민과 지역 예술인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의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한국예총 충청북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1959년 시작 이래 충북 문화예술의 맥을 굳건히 이어왔다.

종합 개막식은 10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청남대 어울림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전시 개막식은 10월 31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가장 큰 변화는 충북의 대표 관광 명소인 청남대 가을축제와 예술제를 전면적으로 연계하여 운영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실내 공연장과 도심 전시장 중심이었던 예술제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청남대 국화축제 및 단풍 시즌과 예술 인프라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국화 향기와 오색 단풍을 즐기기 위해 청남대를 찾은 일반 방문객들은 별도의 장벽 없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국악, 연극 공연과 미술·공예품 전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일상 속에서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승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68회를 맞이한 충북예술제는 68년 역사 속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도민과 함께 호흡해 온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충북예술제가 쌓아온 전통과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세대와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포용하며 충북 예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