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삽살개와 함께 대경선 따라 경산 반려문화 축제 알린다 (경산시 제공)



[PEDIEN]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삽살개를 홍보대사로 앞세운 이색적인 행사가 경산시에서 펼쳐진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산시 남천 둔치에서 개최될 ‘2026 경산반려문화축제’를 알리기 위해 특별한 릴레이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한국삽살개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경산의 자랑스러운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의 친근한 매력을 알리는 한편,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축제 참여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함께하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존의 온라인·인쇄물 중심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많이 찾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경선으로 연결된 구미역, 동대구역, 경산역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경산을 넘어 대구·경북권 시민들에게 축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1차 홍보는 27일 대구 수성못에서 산책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차 홍보는 28일 대경선 주요 역사인 구미역, 동대구역, 경산역에서 철도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장에는 화려한 색동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삽살개 두 마리가 홍보대사로 나서며, 삽살개 캐릭터 인형탈을 쓴 재단 직원들도 함께한다. 축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삽살개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거리 홍보를 통해 축제의 매력을 미리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홍보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바른 펫티켓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홍보는 대경선 주요 거점과 대구의 대표적인 도심 산책 명소를 연계하여 축제 홍보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해 ‘2026 경산반려문화축제’가 경산 시민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권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광역형 반려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천연기념물 삽살개와 함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축제의 즐거움을 미리 전하고 올바른 반려문화의 의미를 나누고자 이번 홍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색동 한복을 입은 삽살개와의 특별한 만남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축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또한 “대구와 구미, 경산을 잇는 릴레이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경산반려문화축제’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경산시 남천 둔치에서 개최되며, 30m 스프린트 챌린지, 3km 트레킹 챌린지, 꼬물이 불꽃레이스, 기다려 대회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며 올바른 반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